혈관종은 혈관으로 이루어진 종양이며 정식 명칭은 유아혈관종이다.
혈관 종양(vascular tumor)은 혈관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과증식하여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을 만든 것입니다. 보통 혈관종이라고 부르는 병의 정식 명칭은 유아혈관종 (infantile hemangioma)으로 대표적인 혈관 종양입니다. 그 외에도 화농성 육아종 (pyogenic granuloma), 카포시모양 혈관내피종 (Kaposiform hemangioendothelioma), 얼기혈관종 (tufted angioma), 선천성 혈관종 (congenital hemangioma), 카포시 육종 (Kaposi sarcoma), 혈관육종 (angiosarcoma) 등 다양한 혈관 종양이 있습니다.
혈관 기형(vascular malformation)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혈관의 구조에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 것 (예: 혈관의 직경이 과도하게 늘어나 있음, 또는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어 있음 등) 으로 화염상모반 (port wine stain) 은 대표적인 모세혈관 기형입니다. 그 외에도 정맥 기형, 동정맥 기형, 림프관 기형 등이 혈관 기형에 포함됩니다.
혈관 기형(vascular malformation)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혈관의 구조에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 것 (예: 혈관의 직경이 과도하게 늘어나 있음, 또는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어 있음 등) 으로 화염상모반 (port wine stain) 은 대표적인 모세혈관 기형입니다. 그 외에도 정맥 기형, 동정맥 기형, 림프관 기형 등이 혈관 기형에 포함됩니다.
좌측에서부터 혈관종, 화염상모반 (모세혈관기형), 정맥 기형으로 혈관으로 구성된 공통점은 있지만 서로 자연 경과와 치료가 다른 질환이다. Courtesy of Kim Young Gull, MD
혈관종은 치료가 필요 없는 가벼운 경우부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가지고 있다.
혈관종은 아기 100명 중 5명에서 관찰되는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태어날 때에는 관찰되지 않거나 아주 작게 존재하다가 생후 1주가 지나서 뚜렷해지거나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어났을 때 산부인과에서는 못봤는데 조리원에서 나올 때 발견했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종은 빨갛게 딸기처럼 보이는 얕은 혈관종인 표재성 혈관종(superficial hemangioma)과 푸르스름하게 혹처럼 만져지는 깊은 혈관종인 심재성 혈관종(deep hemangioma)이 있으며 이 두 형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혈관종(combined hemangioma)이 있습니다.
혈관종은 치료가 필요 없는 가벼운 경우부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한 혈관종은 피부 궤양, 출혈, 안면 비대칭, 시력 소실, 뇌혈관 기형, 대동맥 기형, 척수 기형, 호흡 곤란, 간 혈관종으로 인한 심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상당 수의 혈관종은 흉터를 남깁니다.
혈관종은 빨갛게 딸기처럼 보이는 얕은 혈관종인 표재성 혈관종(superficial hemangioma)과 푸르스름하게 혹처럼 만져지는 깊은 혈관종인 심재성 혈관종(deep hemangioma)이 있으며 이 두 형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혈관종(combined hemangioma)이 있습니다.
혈관종은 치료가 필요 없는 가벼운 경우부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한 혈관종은 피부 궤양, 출혈, 안면 비대칭, 시력 소실, 뇌혈관 기형, 대동맥 기형, 척수 기형, 호흡 곤란, 간 혈관종으로 인한 심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상당 수의 혈관종은 흉터를 남깁니다.
첫번째, 표재성 혈관종; 두번째, 심재성 혈관종; 세번째, 복합형 혈관종
혈관종은 돌까지 커지다가 이후 7~10년에 걸쳐 조금씩 줄어든다.
혈관종은 대부분 태어났을 때는 없거나 매우 희미하게 존재하다가 생후 1개월 안에 커지고 짙어집니다. 그리고 생후 3~5개월까지 빠르게 커지고 돌 즈음이 되면 더 이상 커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부터 4~10년에 걸쳐 천천히 작아지고 옅어집니다. 다만 이것은 평균적인 이야기이고 돌 전에 성장을 빨리 멈추기도 하고 돌 이후에도 계속 자라는 일도 있습니다.
심재성 혈관종의 경우는 깊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생후 1개월을 한참 지난 뒤에 늦게 발견되기도 하고 표재성 혈관종보다 더 오랜 기간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혈관종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100% 흔적 없이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혈관종이라고 하면 자연히 사라지는 병으로 알고 혈관종이 있는 아기에게 아무 치료를 하지 않다가 합병증이나 흉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혈관종에 대한 오해'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심재성 혈관종의 경우는 깊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생후 1개월을 한참 지난 뒤에 늦게 발견되기도 하고 표재성 혈관종보다 더 오랜 기간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혈관종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100% 흔적 없이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혈관종이라고 하면 자연히 사라지는 병으로 알고 혈관종이 있는 아기에게 아무 치료를 하지 않다가 합병증이나 흉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혈관종에 대한 오해' 파트에서 다루겠습니다.
신효승, M.D., Ph.D.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마포공덕 에스앤유 피부과 홈페이지 www.laserdoctor.co.kr 블로그 reslab.blog.me 병원 www.allskin.co.kr 온라인 상담 www.allskin.co.kr/community/consul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