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겼을까?
오늘은 체리 혈관종 (cherry angioma)와 거미 혈관종 (spider angioma) 그리고 혈관각화종 (angiokeratoma)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이들은 이름은 모두 혈관종이지만 체리 혈관종 이외에는 혈관 기형이 정확한 분류이기 때문에 혈관 기형 파트에 기술하였습니다.
체리 혈관종
거미 혈관종. 치료 전. 1회 혈관 레이저 치료 후
사실은 혈관종이 아니라 혈관 확장
먼저 말씀 드릴 것은 거미 혈관종과 혈관 각화종은 사실 혈관종 종류가 아닙니다.
병명 중에는 간혹 오해로 인해 잘못 붙여진 이름이지만 관습적으로 계속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모세혈관 양성종양의 일종이긴 하지만 흔히 혈관종이라고 줄여 부르는 아기들에게 생기는 유아 혈관종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체리 혈관종은 건강 상의 문제가 전혀 없는 외관상의 문제입니다.
거미 혈관종과 혈관 각화종은 혈관 종양도 아닙니다. 모세혈관이 늘어난 모세혈관확장증 (telangiectasia)의 한 종류입니다. 엄밀히는 거미 혈관확장, 각화 혈관확장이 맞는 이름이지만 그렇게 부르고 있지는 않습니다.
병명 중에는 간혹 오해로 인해 잘못 붙여진 이름이지만 관습적으로 계속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리 혈관종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모세혈관 양성종양의 일종이긴 하지만 흔히 혈관종이라고 줄여 부르는 아기들에게 생기는 유아 혈관종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체리 혈관종은 건강 상의 문제가 전혀 없는 외관상의 문제입니다.
거미 혈관종과 혈관 각화종은 혈관 종양도 아닙니다. 모세혈관이 늘어난 모세혈관확장증 (telangiectasia)의 한 종류입니다. 엄밀히는 거미 혈관확장, 각화 혈관확장이 맞는 이름이지만 그렇게 부르고 있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치료
체리 혈관종은 보통 성인의 몸에서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더 생길 수 있지만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보기 싫으면 혈관 레이저 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간혹 크기가 1cm 이상 커지기도 하는데 그 경우 화농성 육아종 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거미 혈관종은 어른에게 생길 수도 있지만 어린이, 임산부에서도 흔히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목에 흔하고 역시 건강 상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매우 많은 갯수가 생기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서 생긴 경우는 출산 후 없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보기 싫으면 혈관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미 혈관종은 가운데에 뚜렷한 붉은 점이 있는데 이것은 아주 작은 동맥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세혈관 확장을 치료해도 가운데 붉은 점이 남아 있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붉은 점을 확실히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혈관각화종은 딱딱한 각질 표면을 가진 혈관 확장증으로 보통 10살 이후에 후천적으로 생깁니다. 하지만 일부는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기도 합니다. 5가지 아형 중 하나인 angioma circumscriptum은 태어날 때부터 관찰되고 다리에 흔히 생깁니다. 드물지만 우성 유전되는 타입도 있습니다 (angiokeratoma of Mibelli: 손등, 발등에 생김).
대부분 건강 상의 문제는 없지만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보기 싫으면 치료합니다. 다만 앞의 체리 혈관종이나 거미 혈관종에 비하면 레이저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필요 시 전기 소작술이나 수술적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혈관종의 한 종류로 오해 받고 있는 모세혈관 확장증인 거미 혈관종, 혈관 기형인 혈관각화종, 그리고 혈관 종양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미용 상의 문제인 체리 혈관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거미 혈관종은 어른에게 생길 수도 있지만 어린이, 임산부에서도 흔히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목에 흔하고 역시 건강 상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매우 많은 갯수가 생기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서 생긴 경우는 출산 후 없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보기 싫으면 혈관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미 혈관종은 가운데에 뚜렷한 붉은 점이 있는데 이것은 아주 작은 동맥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세혈관 확장을 치료해도 가운데 붉은 점이 남아 있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붉은 점을 확실히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혈관각화종은 딱딱한 각질 표면을 가진 혈관 확장증으로 보통 10살 이후에 후천적으로 생깁니다. 하지만 일부는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기도 합니다. 5가지 아형 중 하나인 angioma circumscriptum은 태어날 때부터 관찰되고 다리에 흔히 생깁니다. 드물지만 우성 유전되는 타입도 있습니다 (angiokeratoma of Mibelli: 손등, 발등에 생김).
대부분 건강 상의 문제는 없지만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보기 싫으면 치료합니다. 다만 앞의 체리 혈관종이나 거미 혈관종에 비하면 레이저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필요 시 전기 소작술이나 수술적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혈관종의 한 종류로 오해 받고 있는 모세혈관 확장증인 거미 혈관종, 혈관 기형인 혈관각화종, 그리고 혈관 종양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미용 상의 문제인 체리 혈관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신효승, M.D., Ph.D.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마포공덕 에스앤유 피부과 홈페이지 www.laserdoctor.co.kr 블로그 http://reslab.blog.me 병원 www.allskin.co.kr 온라인 상담 www.allskin.co.kr/community/consult |